1시가켄 하치만야마
하치만야마는 일본의 베네치아로도 불리는 옛모습 그대로 간직한 인기 스포트입니다. 16세기(에도시대 이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합,통일시킨 후 그이 조카인 토요토미 히데츠구가 하치만 산에 성을 축성할 시 남쪽 아래에 바둑판처럼 마을을 짓고 마을 사잇길에 자그마한 운하들을 만든 곳입니다. 기슭에는 지금도 당시에 건축된 흰벽의 주택과 창고들이 그대로 보전되어 당시의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운하를 만든 이유는 물류 운송과 이동수단으로써 용이토록 하기위한 목적이며, 당시에는 운하가 건설되어 상업이 급격히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지금도 이 곳에는 당시에 지어진 큰 저택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습니다. 에도시대로 접어 들기전 이곳을 모티브로 오사카에서도 자연 운하들을 이용하여 물류와 사람이동에 이용하였다고 합니다.(현재의 토톤보리등) 중요 전통 건조물 보존 지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중요 문화적 경관 지구에 선정되어 있는 명소입니다. 지금도 사극촬영등에 이용되고 있는 유명한 명소입니다. 쿄토 투어시 먼저 들르시고 돌아오는 길에 쿄토투어를 진행하게 됩니다. 오사카로부터 170킬로 떨어져 있으며 차량시간은 편도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곳 일정을 마친 후 쿄토로 출발하게 됩니다.^^
2쿄토(Kyoto) 청수사(清水寺)
가장 이탈리아 다운곳을 말하라면 열에 아홉은 피렌체를 꼽죠… 일본도 가장 일본다운곳을 꼽으라면 열에 아홉은 쿄토를 꼽습니다. 그 만큼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며 풍습과 전통을 조금도 흐트러짐없이 이어져내려왔고 또 이어가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쿄토에 거주하는 쿄토에 뿌리를 두고 있는 사람들은 아직까지 쿄토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일본하면 쿄토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그들에게 쿄토는 곧 일본입니다. 건축물과 역사뿐만 아니라 전통까지 완벽하게 간직하며 살아가는 그들을 보면 늘 새로운것만 쫓는 우리들의 모습이 한편으론 가엽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쿄토를 방문하시는 동안은 새로운 현대문명을 완전히 잊으시고 옛날의 그 무엇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쿄토는 지리적으로 여름에는 습하고 겨울에는 굉장히 추운곳입니다. 그래서 차량을 이용한 편안한 투어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단 한번이라도 도보로 쿄토여행을 해 보신분들은 재차 방문시 차량투어 요청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늘에 걸친 듯한 건물, 빼어난 전망, 아름다운 정원, 우아한 탑. 봄과 가을의 정취는 물론 여름과 겨울의 풍광, 심지어 야경까지 모두 끌어안는 기요미즈테라는 한 폭의 동양화같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교토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헤이안시대에 만들어진 유산 중에서 특히 유명한 것은 뵤도인(平等院)과 기요미즈테라(淸水寺)입니다.언뜻 보면 날개를 펼친 새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 사당은 썩거나 불에 타기 쉬운 목조 건물인데 지진과 내란이 잦았음에도 오랜 세월 동안 거의 원형 그대로 남아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었습니다.
3쿄토(Kyoto) 니넨자카 산넨자카(二年坂,三年坂)
청수가 가는길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나라의 서울 북촌한옥마을처럼 옛가옥들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입니다.
청수사를 올라가다 왼쪽으로 계단을 내려가는 길은 산넨자카이고, 이 길을 계속 가다 다시 오른쪽 계단을 내려가는 길이 니넨자카이입니다. 이 언덕길을 따라 쿄토의 기념품이나 전통의상, 과자 등을 파는 상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힘들면 잠시 쉴 수 있는 찻집이나 음식점 등이 있어 여유 있게 다닐 수 있는 코스이며 산넨자카의 이름은 원래 産寧坂 즉, 산녕고갯길 이라는 뜻으로 모든것이 편안한 고갯길이라는 뜻입니다.^^
산넨자카는 808년에 만들어졌으며, 니넨자카는 807년에 완성됐습니다. 전부 17단으로 되어 있고 이 길에서 넘어지면 각각 3년, 2년간 재수가 없다고 해서 원래의 명칭에서 2년,3년계단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혹시 넘어져도 액땜을 해준다는 호리병박을 파는 가게들도 있습니다.^^
4기온(祇園)
쿄토에 위치한 옛유흥가이며 지금은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옛날처럼 똑같이 영업들을 하고 있으며 간혹 마이고상(게이샤)이 곱게 화장을 하고 가게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기온은 원래 신사 참배객을 수용하기 위해서 건설됐으며 현재는 일본에서 게이샤로 유명한 동네로 발전했습니다. 오래전의 기온은 고급 음식점과 요정이 꽉 들어차 있었는데요 수도가 도쿄로 바뀌고 교토는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기온 또한 일본 전통 공예품, 과자, 차 등의 기념품을 파는 상점과 음식점이 많아졌습니다 기온 지역의 거리는 아직 옛스러운 정취가 남아 있어 사진 찍기도 좋고 거닐면서 마이고상(게이샤)의 모습도 사진속에 담아보세요.^^
5시라가와(白川)
이곳 또한 쿄토에 위치한 옛유흥가이며 아주 맑고 투명한 냇물이 흐르는 냇가위에 작은 옛 전통 음식점들이 나란히 이어져 있는 고풍스러운 곳입니다. 일본 3대 마쯔리(축제)중 하나인 기온마쯔리를 하는 곳이며 해가진 저녁즈음에 가게불빛과 냇가돌길에 비추어진 조명이 한대 어우러져 그림같은 장면을 펼치는 곳입니다. 기온에 모시고 가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에요.